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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내가 헌재 개입?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완전한 루머"

입력 2016-12-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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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내가 헌재 개입?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완전한 루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7일 자신이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있을 수도 없고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강력 부인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최교일 새누리당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실장은 "통진당 해산은 아시다시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제소해서 헌재가 결정한 사안"이라며 "저희가 그런 것을 사전에 아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완전한 루머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일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선 지난 5일 한겨레신문은 "김 전 실장이 2014년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연내 선고' 공식 발언 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를 언급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박 헌재소장이 언급한 통진당 연내 선고 방침은 당시 일부 재판관들 사이에서만 언급된 것으로 알려져 청와대가 헌재 결정 과정에 개입했거나 헌재가 청와대 쪽으로 유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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