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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테러 1주기에…독일서 차량 돌진, 최소 2명 숨져

입력 2018-04-0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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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북서부 도시의 한 레스토랑에 차가 돌진해, 적어도 2명이 숨졌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차량 테러가 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용의자는 정신 질환을 앓던 독일인이었습니다.

김성탁 특파원입니다.
 

[기자]

독일 북서부 도시 뮌스터의 유명 식당 외부에 테이블과 의자 등이 부서진 채 나동그라져 있습니다.

휴일 봄날씨를 만끽하던 시민들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해 최소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태입니다.

차량 운전자는 범행 직후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이슬람과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집에서 자동소총을 발견했으며 그가 정신적 문제를 겪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에서는 지난 2016년 12월 트럭이 베를린 크리스마스 시장을 덮쳐 12명이 숨졌습니다.

스톡홀름 차량 테러가 꼭 1년 전 발생했고 지난해 8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도 차량 돌진으로 14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치는 등 유럽에서 차량 테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독일 경찰은 이번 차량 공격의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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