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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A 공립교사들 30년 만에 파업…임금 인상 등 요구

입력 2019-01-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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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교육구가 LA인데요. 이곳의 공립학교 교사들이 30년만에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임금 인상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학교에 있어야 할 교사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파업에는 2만 5000여명의 교사와 교직원이 참가했습니다.

[웬디/LA공립학교 교사 : 계약(요구)조건이 받아들여 지기 전에는 교실로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

교사들은 임금 6.5% 인상, 학급 규모와 시험 횟수 축소, 자율형 공립학교인 '차터 스쿨' 운영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교육구가 급여 6% 인상과 함께 교직원 1200명 충원, 학급 규모 축소 등을 위해 1억 3000만 달러, 우린 돈 146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교원노조는 교육구가 제시한 근로계약 조건이 모욕적이라며 파업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교육구 측은 이번 파업으로 1100개 학교의 학생 50만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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