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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 방미 활동 개시…북미 회담 등 현안 논의

입력 2018-03-16 07:19

이방카 보좌관과 별도 오찬…국무장관 대행과도 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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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보좌관과 별도 오찬…국무장관 대행과도 회담 예정

[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우리시간으로 어젯(15일)밤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사흘 동안의 외교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한·미 양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도 별도로 만났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방미 첫 날, 미 상하원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폴 라이언 하원 의장,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 등을 만나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미 의회 차원의 협력 등을 당부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아주 심도있는 논의였습니다. 대화 모멘텀에 대해 한편으로 의구심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별도 오찬 자리도 가졌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평창올림픽 때 좋은 인연을 맺어서 그때 다시 워싱턴 오면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났습니다. 아주 좋은 대화였습니다.]

둘째 날에는 존 설리번 국무부 장관 대행과 회담을 할 계획입니다.

당초 틸러슨 전 국무부 장관과 회담이 예정돼 있었지만 갑자기 교체됐기 때문입니다.

새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폼페이오 CIA 국장과의 회동 여부도 주목되지만, 아직 의회 인준 절차가 남았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 상무부 장관과도 한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 문제와 한미 FTA 개정 협상 등을 놓고 전화 통화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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