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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0일간, 한반도 운명 결정할 '남·북·미 대화 2R'

입력 2018-05-10 20:51 수정 2018-05-1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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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올림픽 이후에 지난 두 달여 동안도 그랬습니다마는 앞으로 한달여는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할 만한 중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는 22일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다음달 G7 정상회담 또 다음달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까지 20여 일 동안 세계가 주목하는 일정이 숨 가쁘게 이어집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시작은 2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비핵화 협상의 당사자인 미국과 중재자인 한국의 정상이 만나 북·미 정상회담 전 마지막 조율을 합니다.

다음달 1일부터 사흘 동안은 북·미 정상회담의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큰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가 진행됩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국방장관이 총출동합니다.

이 대화에서 한반도 비핵화 논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선언이 나온다면 북·미 대화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간 한·미 국방장관의 별도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큽니다.

6월 8일부터는 캐나다에서 주요 7개국, G7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북·미 정상회담은 G7 정상회담을 전후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먼저라면 G7 회담에서는 이에 대한 평가와 지지 선언이 나올 수 있고, G7 회담이 먼저라면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견 수렴이 선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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