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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환자 급증' 독감주의보 발령…"예방 접종 필요"

입력 2016-01-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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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릅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어제(14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전국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방문한 외래환자 1000명 당 12.1명 꼴로 독감 유사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연령별 유사환자는 7살에서 18살이 1000명 당 21.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여드레 이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65살 이상 노인과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생후 6개월에서 59개월 사이 영·유아와 임신부 등은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또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독감은 다음 달 중순쯤 유행이 정점에 이른 뒤 꺾여 4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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