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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 절정…서울 35도, 불쾌지수 '매우높음'

입력 2015-07-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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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0일) 낮부터 시작된 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올들어 처음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오늘도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탁 기잡니다.

[기자]

자정이 가까운 밤늦은 시간이지만 한강 시민공원이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삼삼오오 돗자리를 펴고 둘러앉아 거리 공연을 들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이열치열, 운동으로 더위를 떨쳐보기도 합니다.

[김동현/서울 등촌동 : 운동하니까 덥잖아요. 바깥 공기가 더 시원하게 느껴지고
바람도 불고 해서 좋습니다.]

어제 첫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던 서울은 밤에도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더 덥겠습니다.

서울은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덥겠고, 춘천 34도, 대전 32도, 광주 31도, 부산 27도 등을 나타내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방은 어제에 이어 폭염 주의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습도가 60%를 넘으면서 끈적끈적한 찜통더위에 중서부 지방 불쾌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노약자는 한낮에 바깥활동을 삼가고 햇빛에 장기간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면서 낮 기온도 8도 이상 떨어져 24도~2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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