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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노후파산, 그 위험한 진실

입력 2016-03-25 15:07

방송: 3월 25일(금) 밤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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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월 25일(금) 밤 9시 40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노후파산, 그 위험한 진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경제적 자립능력을 상실한 '노후 파산자'들을 집중 취재했다.

25일(금)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탐사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노후 파산'의 생생한 현실을 공개한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이른바 '100세 장수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노년층의 경제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예금, 연금, 자가, 자식들까지 은퇴 후에도 큰 걱정 없이 미래를 맞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사람들. 그러나 현실은 은퇴해서 사망 전까지 집을 포함한 모든 자산이 고갈될 확률이 36.6%. 즉 세 명 중 한 명이 '노후 파산'상태가 된다는 뜻이다.

취재진은 수억대의 자산가였으나 지금은 껌을 파는 할머니, 가족들과 여생을 함께할 줄 알았지만 홀로 비닐하우스에 기거하는 할아버지 등 다양한 '노후 파산자'를 만났다. 심지어 150억 상당의 재력가에서 불과 8개월 만에 빈털터리신세가 된 할아버지도 있었다. 이들은 화려한 삶에서 이제는 매일 월세와 끼니를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수백 명의 노인들이 이른 새벽부터 종교 시설 앞에 줄을 서는 까닭은 동전 500원을 받기 위해서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노인들은 노숙자들을 위한 500원 구제기금과 무료급식을 받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린다. 최선을 다해 살아온 평범한 사람들이 처한 파산의 현실은 곧 우리의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통장 속 자산도, 듬직한 자녀도, 건강한 신체도 어느 것 하나 완벽한 노후를 보장할 수 없는 상황. 25일(금)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노후파산'의 5가지 함정과 이를 헤쳐 나갈 수 있는 대안에 대해 모색해본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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