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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SUV 시장을 잡아라…현대·쌍용차 등 경쟁 치열

입력 2015-04-29 10:18 수정 2015-04-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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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흘간 열린 중국 상하이 모터쇼가 오늘(29일) 폐막합니다. 최근에 중국에서 SUV차량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서, 이 SUV시장을 선점하려는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이가혁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중국 상하이 모터쇼.

이 자리에서 우리 업체들은 중국 SUV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를 꺼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 출시한 '올 뉴 투싼'의 중국형 모델을 준비했습니다.

'덩치 큰 차'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게 차체를 10mm가량 높였습니다.

[이현섭 부장/현대자동차 :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인 현지 전략형 신차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을 공략해 향후 판매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중국 판매에 들어가면 현대차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중국 내 SUV 라인업을 완성하게 됩니다.

기아차도 지난달 중국에서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 전략형 소형 UV 'KX3'로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쌍용차는 소형 SUV 티볼리를 '티볼란'이라고 이름으로 바꿔 오는 6월부터 중국 전역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중국 내 SUV 판매량은 396만 대로 한 해 전보다 37% 늘었습니다.

폭발적인 성장만큼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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