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료사고로 소송까지 갔을 때, 환자가 완전히 이기는 비율은 1%로 추산됩니다.
31%, 일부만 이기는 비율, 이 정도로 추정됩니다.
의료사고 만이 아닙니다.
누워 있는 마취 환자 곁에서 생일 파티를 한 의료진, 환자 대상 성폭력에 대리 수술까지.
시민 대다수는 결국 CCTV 설치를 지지하게 됐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80%에 가깝습니다.
의료계는 '영상이 찍히면 오히려 환자 인권이 침해된다'고 합니다.
반면, 이렇게라도 기록을 남겨 만약을 대비하자는 목소리가 맞섭니다.
양쪽 다 '환자 인권'을 말하니, 환자 눈높이로 결정하면 됩니다.
전문지식이 부족해 증명할 길이 없어 승소율 1%의 벽에 부딪혔던 현실, 그 벽을 넘자는 '80%의 눈높이'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