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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수능연기 잘한 결정" 긍정 평가…혼란 최소화 당부

입력 2017-11-15 23:11 수정 2017-11-1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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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15일 포항 지진에 따른 안전상의 문제로 교육부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주일 연기한 데 대해 대체로 불가피하고 잘한 결정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에는 지진 발생 및 수능연기에 따른 혼란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미국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여야 각 당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각각 입장을 밝혔다.

정 의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교육부가 포항 지진으로 수능을 1주일 연기했다.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교육부의 결정이 옳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칫 혼란에 빠질 수 있는 우리 수험생들은 1주일간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수능에 임해주기 바란다. 포항과 인근 지역 주민 여러분도 침착함을 잃지 말고, 지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정부 당국이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수능시험을 1주일 연기했다"면서 "교사들과 학부모들께서도 수험생들이 큰 혼란 없이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각별한 지도와 보호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도 구두 논평에서 "포항의 지진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하고 여진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수험생들의 안전과 시험 공정성 등을 고려해 신속하게 수능연기를 결정했다"면서 "적절하고 타당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예상치 못한 발표로 당황하지 않도록 정부가 수능연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수능이 연기돼 학생들이 1주일간 힘든 시간을 보낼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이번 지진사태가 빨리 수습돼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수능을 잘 치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정부의 수능연기 결정 자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장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이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게 확인된 만큼 이번 포항 지진의 피해 최소화와 함께 장기적인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학생들의 안전과 수능시험의 공정성 및 포항 지역의 현황을 고려할 때 정부의 수능시험 1주일 연기 결정은 어쩔 수 없는 조치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 시험연기로 인한 수험생들의 혼란이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학입시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이날 저녁 기자단 만찬 자리에서 해당 소식을 접하고 "포항은 물론 대구 지역까지 (주민들이) 패닉상태"라며 정부의 수능연기 결정에 대해 "잘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바른정당 유의동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수능을 1주일 연기하기로 한 정부의 빠른 결정은 잘한 일"이라며 "수능연기로 인한 혼란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은 세심한 점검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의당 추혜선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수능을 바라보며 달려온 수험생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남은 여진이 어찌 될지 모르는 데다 지진 피해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정부의 수능연기는 적절한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은 1주일 동안 피해를 잘 수습하고 수험생들이 차분한 마음으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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