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 "반기문 측근들, 야권 대선후보 의사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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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 "반기문 측근들, 야권 대선후보 의사타진"

입력 2014-11-03 14:59 수정 2014-11-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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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권노갑 상임고문은 3일 최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한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측근들이 반 총장의 야권 대선후보 출마 문제를 타진했다고 전했다.

권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회고록 '순명(順命)' 출판기념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반 총장측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 와서 새정치연합 쪽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나한테 타진했다"고 밝혔다.

권 상임고문은 "(나는 그들에게) 반 총장을 존경한다. 그만한 훌륭한 분이 없다는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반 총장을 영입해서 다른 후보들과 같은 위치에서 경선을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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