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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메이저대회 '전인지-박성현-고진영' 빅뱅

입력 2016-10-19 10:55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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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20일 개막

마지막 메이저대회 '전인지-박성현-고진영' 빅뱅


한국 여자골프 최고 스타인 '메이저퀸'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대세' 박성현(23·넵스)이 다시 한 번 진검 승부를 벌인다.

오는 20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800야드)에서 열리는 201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 전인지와 박성현을 비롯해 국내외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메이저 대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전인지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전인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도 메이저 대회 4승(LPGA 2승, JLPGA 2승)을 거두며 새로운 메이저퀸으로 각광 받고 있다.

KLPGA 투어 7승을 거두고 있는 박성현은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 없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타이틀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지난주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맞대결을 펼친 전인지와 박성현은 나란히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둘은 1, 2라운드를 한 조에서 경기하며 또 한 번 샷 대결을 한다.

두 선수는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 가운데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여기에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고진영(21·넵스)까지 한 데 묶여 더욱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올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고진영은 박성현을 제치고 KLPGA 투어 대상포인트 1위에 올랐다. 누적 상금도 10억원(9억8836만원)에 근접했다.

다만 주최측인 KB금융그룹 소속의 박인비(28)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대신 박인비는 경기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해 팬 사인회를 하고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 기부도 한다.

이밖에 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미림(26·NH투자증권)과 이미향(23·KB금융그룹)도 2주 연속 국내팬들을 만난다.

국내 투어에서 시즌 2승을 기록중인 배선우(22·삼천리)와 장수연(22·롯데), 조정민(22·문영그룹), 시즌 1승씩을 거두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이승현(25·NH투자증권)과 이민영(24·한화), 김민선(21·CJ오쇼핑), 김해림(27·롯데) 등 실력파 선수들도 출전해 우승컵을 다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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