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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트트릭' 슈틸리케호, 라오스 상대 8:0 대승

입력 2015-09-04 08:51 수정 2015-09-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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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최고 몸값인 400억 원의 주인공, 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축구대표팀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의 3골 덕분에 우리나라는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라오스에 8대0 대승을 거뒀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전력차가 커 싱거운 승부가 예상됐던 라오스전은 오랜만에 터진 한국 축구의 골 퍼레이드와 함께 시원한 대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무엇보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이 빛났습니다.

손흥민은 전반에 한 골. 후반에 2골을 몰아치며 A매치에서 첫 해트트릭을 썼습니다.

라오스가 FIFA랭킹 174위의 약체이긴 하지만 8:0 대승.

슈틸리케 감독 부임후 최다득점 승리였습니다.

그동안 약체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 내용을 펼치고도 골이 많이 터지지 않아 애가 탔는데, 약팀에 약하다는 징크스를 털어낸 계기가 됐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초반부터 리드하고 선제골 넣고 좋은 경기를 했고 거기에 제가 밥상에 숟가락만 얹은 점도 있는데, 선수들이 무척 잘해줘서 고맙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석현준이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고, K리그의 기대주 권창훈 이재성이 골을 추가해 골잡이가 다양해진 것도 소득입니다.

월드컵 예선에서 2연승한 우리나라는 오는 8일 레바논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오늘밤 출국합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절차 마무리 때문에 레바논 원정은 함께 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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