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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인기 의원, "무소속 출마 불사"

입력 2012-03-06 13:35

공심위 심사결과 공개, 재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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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심위 심사결과 공개, 재심 청구

민주당 최인기 의원, "무소속 출마 불사"

민주통합당의 호남지역 공천에서 탈락한 최인기(전남 나주ㆍ화순) 국회의원이 부실한 공천심사 재심을 촉구하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최인기 의원은 6일 민주통합당 전남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한 공천심사 진행의 책임이 있는 한명숙 대표의 공개사과를 촉구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의원은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는 애초 약속과는 달리 원칙도, 기준도 없는 전형적인 코드·밀실 공천"이라고 민주통합당의 공천심사를 거세게 비판했다.

그는 "공천심사위가 김대중 정부에서 각료를 지낸 사람들을 배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도로 열린우리당'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심사점수의 70%를 공심위가 인위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공정성 훼손, 코드 공천을 불러왔다"며 공심위 심사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최 의원은 "공직선거법상 금지된 선거인단 대리접수 행위가 확인돼 경찰 수사 중인 사람을 흠집이 없는 것처럼 경선 후보에 포함시키는 등 공천심사 과정이 엉망이었다"며 "재심 청구와 함께 그 결과에 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할 의사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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