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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수도권 공천 '현역 탈락 없어'…"호남 학살" 반발

입력 2012-03-06 12:15 수정 2012-03-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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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6일 화요일 JTBC 정오의 현장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민주통합당이 오늘(6일) 수도권 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총선 후보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국회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유한울 기자!

[기자]

네, 민주통합당이 오늘 수도권 지역 등의 후보 13명과 경선 지역 4곳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우선 한미 FTA 비준안에 대한 미진한 처리 등을 이유로 정체성 논란을 빚었던 김진표 원내대표가 수원 영통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경기 광명갑에 백재현 의원, 경기 하남에는 문학진 의원이 공천됐고 이찬열 의원과 김효석 의원은 2인 경선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어제 현역 의원 6명이 탈락해 반발을 샀던 호남권과 달리 현역 의원 탈락이 전혀 없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호남권 죽이기'라는 목소리가 커질 수 밖에 없을 텐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결과적으로 호남권에서만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진 만큼 호남권 구 민주계 의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한 언론 인터뷰에서 "호남 물갈이를 학살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하니 충격이 있다"면서 "순서도 내용도 별로 현명하지 못한 공천"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어제 공천에서 떨어진 최인기와 조영택, 강봉균 의원 등도 지역 민심을 들으면서 무소속 출마를 계속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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