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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촛불혁명과 새로운 전북 천년의 청사진 열겠다"

입력 2017-03-22 11:54

문재인·안희정은 박 전 대통령 처벌과 과거청산 못한다고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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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희정은 박 전 대통령 처벌과 과거청산 못한다고도 밝혀

이재명 "촛불혁명과 새로운 전북 천년의 청사진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2일 "촛불혁명과 새로운 전북 천년의 청사진을 완성시키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회견을 열고 "호남은 제 인생의 정치적 스승이고, 질풍노도의 청년 이재명에게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호남이다"고 말했다.

이날 전북 정책 발표를 한 이 시장은 새만금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탕평인사 등을 이끌어나가겠다며 전북 민심 얻기에 주력했다.

그는 "전북을 포함한 호남에 대한 탕평인사를 반드시 실시해 인사로 인한 소외감을 없애겠다"며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넘겨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국가가 매수해 이를 다시 필요한 기업들에게 장기 무상임대를 하는 지역혁신클로스터를 조성하겠다"며 "UN 기구인 국제평화기구 등 평화와 인권을 담당하는 국제기구 설치를 주도해 이를 전북에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을 전면 재검토하고, 새만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청와대에 지역협력실을 신설하고 전북담당관을 지정해 전북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 이 시장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엄벌 여부는 검찰에 달린 것이 아니라 민주당 경선 결과에 달려 있다"며 "지금까지의 태도를 보거나 흘러가는 정황을 보면 문재인, 안희정 후보가 대선후보가 될 경우 박 전 대통령 처벌과 과거 청산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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