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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티 철철'…이것이 바로 '신청담동 며느리룩'

입력 2012-04-01 12:12 수정 2012-04-01 12:19

TV속 스타 스타일 따라잡기 ① 이미숙의 신(新) 청담동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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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스타 스타일 따라잡기 ① 이미숙의 신(新) 청담동 룩


'귀티 철철'…이것이 바로 '신청담동 며느리룩'

한가인, 최정윤, 염정아, 김사랑 등 요즘 배우들의 패션을 설명할 때 곧잘 따라붙는 수식어는 '청담동 며느리룩'이다.

'청담동 며느리룩'은 부유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로 상위 1%의 고위층이 즐겨 입는 패션인 만큼 우아하면서도 멋스럽고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아야 하는 게 관건이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서는 봄 패션을 주제로 청담동 며느리룩에 대해 설명했다. 트렌드 족집게로 유명한 김성일 스타일리스트는 "'천일의 약속'에 출연한 배우 이미숙씨가 선보인 패션이 대표적인 청담동 며느리룩"이라고 이야기 했다.

'천일의 약속'에서 재벌가 안주인 오현아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이미숙은 세련된 패션으로 우아함을 선보이고 꾸미지 않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럭셔리한 느낌을 유지해 부의 상징인 청담동 룩의 핵심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다.

단정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의 청담동 며느리룩. 하지만 단정함이 지나쳐 밋밋해 보일까 걱정이라면 과하지 않지만 독특한 디테일이 들어간 옷을 코디 하는 것도 한 방법. 이렇게 완성된 청담동 며느리룩은 화려하기보다 차분함을 강조하고, 노출 없이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는 스타일이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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