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재인 "박 대통령, 즉각퇴진해야 촛불민심에 부합"

입력 2016-11-29 14:55

"탄핵이든 하야든 하게 되면 대선 앞당겨지는 것은 불가피"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탄핵이든 하야든 하게 되면 대선 앞당겨지는 것은 불가피"

문재인 "박 대통령, 즉각퇴진해야 촛불민심에 부합"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 예고에 대해 "지금 3차 담화라면 이제는 거기(즉각퇴진)까지 가야 촛불 민심에 부합하지 않겠나"라며 박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국정교과서 폐기를 위한 학부모·교사와의 대화'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보통 사람들도 잘못하면 사과하고 또 책임지고 벌 받을 일이 있으면 달게 벌을 받고 자신의 잘못에 책임질 줄 안다. 이번 3차 담화는 그런 자세로 임해주기 바란다. 그런데 과연 그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 대통령이 오늘 담화에서) 탄핵이든 하야든 하게 되면 시기가 문제지 다음 대선이 앞당겨지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국정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는 일"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뉴시스)

관련기사

박 대통령 "임기단축 등 진퇴 문제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 박 대통령, 오늘 3차 대국민담화…퇴진 여부 주목 국민의당 "박 대통령, 사퇴 아니면 아무 말도 하지 말라" '질서 있는 퇴진' 압박에 박 대통령 선택에 주목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