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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왕비의 인간미를 보다

입력 2014-11-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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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맘 때, 공연계는 새 작품 공연으로 분주합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비롯해서 볼 만한 공연들, 정아람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프랑스 왕정의 절대권력,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그와 대척점에 서 있는 평민 마그리드 아르노.

두 여성은 팽팽히 맞서며 18세기 프랑스혁명 시절 소용돌이 치는 프랑스의 모습을
온몸으로 표현합니다.

역사는 혁명의 승리를 기록했지만, 작품은 왕비 앙투아네트의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했는데요.

[김소현/뮤지컬 배우 : 아들을 뺏기고 나서 딸한테 (노래를) 불러주는 짧은 장면이 있는데, 그 여자의 삶이 너무 안쓰럽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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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으로 꾸며진 팝 뮤지컬 '올슉업'.

향수에 잠기게 하는 올드팝 선율에 탄탄한 이야기를 더했습니다.

지오디 멤버 손호영이 2010년 국내 초연에 이어 4년 만에 엘비스 프레슬리로 변신했습니다.

[손호영/'올슉업' 주연·가수 : 웃음이 끊이지 않고 행복한 기운이 끊이지 않는 공연을 다시 하게 됐다는 게 저는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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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친구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세 친구는 유골함을 훔쳐 여행에 나섭니다.

험난한 여정 속에서 세 친구는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법을 배웁니다.

연극 '타조 소년들'은 2008년 발표돼 많은 상을 받은 영국 작가 키스 그레이의 동명소설이 원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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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26일 밤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섭니다.

5집 리패키지 앨범의 발매를 기념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임형주는 자신의 대표곡 '하월가' 등 클래식과 오페라 아리아, 올드팝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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