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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극장가는 비수기?…할리우드 대작 덕에 성수기!

입력 2014-11-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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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F영화 '인터스텔라'가 개봉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극장가 11월 비수기란 말이 무색해졌습니다. 앞으로도 할리우드 영화 제작들이 줄줄이 개봉할 예정이어서, 11월 성수기란 말까지 나올 것 같습니다.

이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멸망 위기의 지구를 떠나 우주로 가는 탐사대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인터스텔라'

3시간 가까운 상영시간이지만 재밌다는 입소문을 타고 80% 넘는 예매율을 기록 중입니다.

웜홀이론이나 상대성이론 등 실제 과학이론으로 스토리를 구성한데다, 1억 6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우주선을 제작하고, 우주 공간의 모습을 재현한 점 등이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초대형 스크린을 갖춘 아이맥스관은 암표가 극성을 부리면서 입장권 품귀현상까지 일어날 정도입니다.

[전종배/서울 이촌동 : 원래 인터넷 예매를 하려고 했는데 표가 없었어요. 그래서 현장에 나왔는데도 표가 없더라고요.]

아바타, 겨울왕국에 이어 1천만 관객 동원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수잔 콜린스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헝거게임:모킹제이'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생생한 전투 장면을 그린 영화 '퓨리'도 이번 주 개봉 예정입니다.

[브래드 피트/배우 : 올해 강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인터스텔라와 퓨리 모두 훌륭합니다. 많은 영화들 중 관객과 대화할 수 있는 영화가 된 것 같아 좋습니다.]

올 상반기부터 추석연휴까지 우리 영화들 덕분에 선전했던 극장가, 후반기엔 할리우드 대작 덕분에 활짝 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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