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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정치] "북한 열병식 준비 움직임"

입력 2019-04-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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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일 '동해-일본해' 병기 문제 협의

한국과 북한, 일본이 현지 시간 9일 영국 런던에서 동해와 일본해 표기 문제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국제 수로 기구 IHO의 요청에 따라 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HO는 2017년 4월 총회에서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해 달라는 한국 측의 요구를 수용해 한국과 일본, 북한 3국이 협의해 2020년 총회 때까지 논의 결과를 보고하라고 결정했습니다.

2.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소환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오늘(12일) 네 번째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어제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이 세 번째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인사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도 조만간 소환할 계획입니다.

3. 북한 열병식 준비 움직임

미 전략 국제 연구소 산하 북한 전문 매체가 북한이 오는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 또는 오는 25일 북한군 창건 기념일에 맞춰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군용 차량 200여 대가 평양 동쪽 미림 열병식 훈련장에 집결한 위성 사진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군은 "현재까지 열병식 준비 징후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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