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개구리, 공격에 피가 철철…'아프리카에 있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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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개구리, 공격에 피가 철철…'아프리카에 있어 다행'

입력 2013-06-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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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개구리 등장'

괴물 개구리의 공격성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는 '이상한 개구리를 함부로 만진 남자'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한 남성은 아프리카의 한 동물보호구역에서 잡은 괴물 개구리의 입 안에 나뭇가지를 쑤셔넣었다. 이에 분노한 괴물 개구리는 맹수같은 공격성을 발휘해 남성의 손을 깨물었다. 괴물 개구리의 공격에 피를 흘린 남성, 그럼에도 카메라 앞에 손을 내보이는 대담함을 보였다.

영상에 등장하는 아프리카 황소개구리(일명 괴물 개구리)는 입에 치아돌기라는 이빨을 가지고 있어 먹잇감을 씹어먹을 수 있다. 이 개구리는 조류와 파충류를 좋아하는데 먹성이 좋아 독사도 가리지 않고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괴물 개구리 등장에 네티즌들은 "괴물 개구리, 안 건드리는 게 좋겠다", "괴물 개구리, 아프리카에 있어 다행", "괴물 개구리, 성격 한 번 무섭네", "괴물 개구리 무시무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해당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