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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눈 피해 모이는 설명회…동선도 숨기고 속이고

입력 2020-09-21 20:15 수정 2020-09-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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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제는 또 있습니다. 방문판매업체들은 모임이 드러나는 걸 꺼려 한다는 겁니다. 감염이 퍼지는 걸 빨리 막아야 하는데 동선을 숨기거나 조사에 잘 응하지 않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방문판매업체들 특징은 많은 사람이 모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오피스텔 같은 장소에서 은밀하게 만납니다.

적발이 쉽지 않은 이유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불법적인 영업을 하는 곳들이 상당히 있고요. 소수가 음성적으로 움직이는 것까지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등록이나 허가를 내지 않고 영업하는 업체가 많습니다.

[김정일/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오피스텔 가서 벨을 누르고 점검 나왔다고 해도 문을 열어 줍니까. 지금은 몇 명씩 해서 옮기고 옮기고 하니까 (적발이 어렵습니다.)]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방역당국에 방문자 명단을 제공하지 않거나 동선을 속입니다.

어김없이 n차 감염으로 이어지기 일쑤입니다.

이런 경우가 많다 보니, 2억 원의 구상권을 청구한 사례로 서울시는 홍보영상까지 만들었습니다.

방문판매업체에 다녀온 뒤 증상을 숨기고 다른 지역을 다닌 경우입니다.

방문판매업체 영업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더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지자체뿐 아니라 경찰, 공정위 등이 모두 나서는 강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화면제공 : 서울시)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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