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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간호사 1명 또 확진…사망자 사흘째 '0'

입력 2015-07-03 09:46 수정 2015-07-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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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아침 메르스 관련 발표가 지금 나왔는데요, 추가 확진자 1명입니다. 앞서 전해드렸죠. 어젯밤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중앙메르스대책본부가 조금 전 삼성서울병원에서 20대 간호사 1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환자는 184명이 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새벽에도 삼성서울병원에선 또 다른 20대 간호사 1명이 확진됐는데요, 이 간호사들은 격리 병동에서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미 규정에 맞는 방호복이 지급됐는데도 의료진 감염이 잇따르자 이 병원에 다른 감염원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때문에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였던 메르스가 종식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데로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184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추가 없이 33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 42명 가운데 30명은 안정적이지만 12명은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격리 대상자는 170여 명이 줄어 2067명이고 퇴원자는 7명이 늘어 10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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