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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한 그녀' 심은경

입력 2014-05-27 21:17 수정 2014-05-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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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2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이 차지했다.

심은경은 '수상한 그녀'에서 몸은 스무살 마음은 칠순인 오두리 역할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했으며, 뛰어난 노래 실력까지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심은경은 수상의 기쁨에 눈물을 흘리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마음을 다독이고 마이크 앞에 서서는 "감사합니다. 너무 대단한 연기자 선생님들과 같이 후보에 올라 받을 생각을 못했고,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너무 긴장됐는데 이게 제가 받아야 할 상인지 모르겠다. 너무 어린 제가 받아서 죄송하다. '수상한 그녀'를 열심히 찍으며 모든 스태프들과 즐기면서 한 것밖에 없는데 이렇게 큰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심은경은 "'수상한 그녀' 스태프들, 감독님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린다. 끝으로 TV에서 제 모습 보고 있을 엄마, 10년 동안 나 뒷바라지해주고 내가 말썽 많이 피워서 미안해. 집에가서 보자 엄마"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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