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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삼성 뇌물 수사에 총력전…내일쯤 이재용 기소

입력 2017-02-27 08:24 수정 2017-02-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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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잠시 들으셨지만, 특검은 1차 수사기간 종료를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혐의 수사를 마무리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어제(27일) 구속 이후 5번째 조사를 이어갔는데요, 내일 수사기간이 종료되기 직전까지 조사를 마친 뒤에 이재용 부회장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김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번째로 특검에 소환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젯밤 9시 40분까지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삼성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도 다시 소환됐습니다.

삼성 1, 2인자를 휴일에 동시에 불러 조사한 겁니다.

수사기간이 연장되지 않으면 내일이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특검은 막바지 뇌물 수사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최순실 씨 일가에 수백억 원을 지원한 이유와 그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교감이 있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이번 수사에서 삼성의 '뇌물 혐의'를 밝히는데 가장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특검 수사 기간이 연장되지 않으면 내일이 마지막 날입니다.

특검은 내일 수사기간이 종료되기 직전까지 조사를 마치고 이재용 부회장을 기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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