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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ML데뷔 첫 멀티 홈런…시즌 100안타도 기록

입력 2015-08-23 21:10 수정 2015-08-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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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츠버그 강정호 선수가 오늘(23일)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4회까지 무안타로 침묵하던 피츠버그, 하지만 강정호의 활약으로 상황은 역전됐습니다.

0대 1로 뒤진 5회, 샌프란시스코 선발 리크의 시속 145km짜리 싱커를 정확히 받아쳐 동점 솔로 홈런으로 연결합니다.

135m짜리 대형 홈런, 동료들의 '킹캉 세레머니'가 이어졌습니다.

1-1로 맞선 7회엔 바뀐 투수 스트릭랜드에게서 139m짜리 역전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팀이 3-2로 승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현지 중계 : 세상을 놀라게하는 스타의 탄생이네요. 정말 큰 홈런이에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멀티홈런과 100안타의 기록을 달성한 강정호, 피츠버그의 승리엔 늘 강정호의 활약이 숨어있었습니다.

올 시즌 출전경기 중 팀이 승리한 62경기를 따로 떼어서 보면, 홈런 9개, 타율 3할 1푼 8리, 강정호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주목받는 신인에서 이젠 팀의 해결사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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