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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휴양지서 미니버스 사고…한국인 관광객 4명 숨져

입력 2018-05-0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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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터키 남서부에 있는 휴양지 안탈리아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반대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국인 4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한국인 부상자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교차로 가장자리에 미니버스 한 대가 넘어져 있습니다.

뒷 유리가 완전히 깨지고 좌석 일부가 밖으로 튀어 나왔습니다.

다른 한쪽에는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진 승용차가 보입니다.

현지시간 3일 오후 2시 30분쯤 터키 안탈리아주 케메르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을 태운 미니버스가 반대쪽에서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우리 국민 4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터키인 운전자를 포함해 7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미니버스에는 부부 등 한국인 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뒤쪽에 앉은 여성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1명은 머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은 안탈리아 파셀리스 유적 부근으로 우리 단체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곳입니다.

터키 주재 한국대사관은 사고 현장으로 영사 지원 인력을 급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아나돌루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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