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키드' 손수조가 직접 매긴 박근혜 정부 1년 성적표는 A학점이었다.
11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는 손수조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이 출연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MC 정관용은 "박근혜 정부 1년, 몇 점 줄 수 있느냐?"고 묻자, 손수조 위원은 "평균 이상이다. 90점 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손수조 위원은 "대선 불복이 나오고 조기 레임덕 프레임에 박근혜 대통령을 가두려는 일부 세력의 움직임이 있다고 본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굳건하게 해 나가고 계신 것 같다"고 높이 평가했다.
정관용이 "박근혜 대통령 권위주위적이고, 젊은세대의 감성과 안 맞는 측면이 있지 않느냐?"고 묻자, 손수조 위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말의 과잉이 얼마나 국정을 혼란스럽게 했느냐를 배웠기 때문에 현재 박 대통령이 잘하고 계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손수조 위원은 지난 1년간 새누리당 청년 조직인 미래세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당에서 후임위원장을 미래세대위원회 외부 인사로 임명한데 반발 "청년 정치인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존재"라고 직격탄을 날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