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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민들은 교과서 아닌 일자리 구호 더 원해"

입력 2015-11-04 09:57

"민노총 등의 노동 개악 주장, 자기 밥그릇 지키려는 이기주의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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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등의 노동 개악 주장, 자기 밥그릇 지키려는 이기주의의 극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일 "많은 국민들은 역사교과서 피켓이 아니라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와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에 협조하는 야당의 모습을 더 원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정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역사교과서에 매몰되면 민생과 경제 살리기가 어떻게 되는지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친일 독재를 미화하는 역사교과서는 나올 수 없다"며 "이제 역사교과서 집필은 정부에 맡겨진 만큼 더이상 정치 쟁점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의 직장은 국회이고 직장에 출근 안하고 무단 결근을 하면 고용주인 국민들이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며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발해 국회 일정을 전면 중단한 야당을 비판했다.

그는 또 전날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뒤 고위당정청 회의를 연데 대해 "당정청의 핵심은 민생과 경제 살리기였다"면서 "국정의 최우선 가치인 국정 현안 처리에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어렵게 한 노사정 대타협을 두고 일부 노동계와 야당이 노동 개악이라고 흡집내면서 법안 처리가 되지 않고 있다"면서 "하지만 야당의 노동 개악 주장은 많은 국민을 현혹하기 위한 정치적 선동이고 민노총 등의 노동 개악 주장은 자기 밥그릇을 지키려는 이기주의의 극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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