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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고속도로 정체…오후 4~5시 상하행선 '절정'

입력 2018-02-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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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날인 오늘(16일)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연휴 중 오늘 가장 많이 막히고 상·하행선 모두 오후 네시에서 다섯시쯤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소연 기자, 고속도로에 차량들이 많이 늘었나요?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차량이 경부선을 타기 위해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고, 반대편이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들입니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이 많고 통행요금이 무료여서 보시는 것처럼 요금소를 통과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전국 고속도로 정체는 시작됐습니다.

설 당일인 오늘은 상하행선 모두 막히겠는데요, 정체는 오후 4시와 5시 사이에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지금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요금소까지는 7시간 50분, 목포에서는 6시간 50분, 강릉에서는 4시간 40분이 걸리겠습니다. 

반대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7시간 40분, 목포까지 6시간 20분 강릉까지 4시간 10분이 예상됩니다.

[앵커]

그럼 교통 정체는 언제쯤 풀릴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전국 고속도로 정체는 오늘 하루 종일 이어지겠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수도권 방향 상행선은 내일 새벽 2, 3시 쯤에야 정체가 해소되겠습니다.

하행선은 자정쯤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537만 대로 어제 430만 대보다 100만 대가량 더 늘었습니다.

귀경 차량이 몰리는 내일은 오전 10시부터 고속도로 혼잡이 시작되겠습니다.

오후 4시에 절정을 보여 다음날 새벽 2~3시에 해소되겠습니다.

하행선은 나들이 차량을 제외하고는 일부 구간에서는 막히겠지만 비교적 원활하겠습니다.
 
고속도로 요금 면제는 내일 밤 12시까지 모든 차량에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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