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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은 4장…여자 골프, 초반부터 태극마크 경쟁 치열

입력 2016-02-04 22:55 수정 2016-02-0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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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이번 리우 올림픽에선 112년 만에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죠.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벌써 한국 선수들끼리 치열한 승부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홀인원의 기세를 몰아 LPGA 첫 승에 도전하는 장하나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오늘(4일) 개막한 코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장하나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세영과 전인지도 나란히 4언더파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LPGA 31개 대회 중 15승을 쓸어담은 우리 선수들, 올해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한국 여자 골프에 배정되는 리우올림픽 티켓은 4장.

오는 7월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4명이 출전합니다.

현재 우리 선수들은 세계 15위 안에 8명이 촘촘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5위 김세영부터 10위 전인지까지 격차는 0.79점에 불과합니다.

14위 장하나의 추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살얼음판 승부입니다.

112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에서 금, 은, 동메달을 휩쓸겠다는 기세의 우리 선수들, 본선보다 치열한 예선 경쟁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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