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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송곳' 지현우의 눈물, 그도 보통의 인간이다

입력 2015-11-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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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지현우, 안내상에 "소장님처럼 될까 봐…끝내고 싶다"

22일 방송된 JTBC '송곳'에서는 노조원들이 미지급된 임금으로 인한 생활고와 회사의 탄압이 장기화하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파업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노조의 버팀목인 이수인 역시 친정에 있던 아내, 이제 막 돌을 맞을 아기와 재회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파업 계획을 전해 들은 구고신이 "이수인 씨 진짜 이유가 뭐냐. 평소 성격과 맞지 않게 밀린 숙제 해치우듯 파업을 택한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인이 "모두 생각보다 길어진 이 상황에 적응 못 하고 지쳐가고 있다"고 하자, 구고신이 "끝내고 싶은 거지. 도망치고 싶은 거지? 왜 그렇게 급해요?"라고 물었다.

이수인이 "끝내고 싶어요. 소장님처럼 될까 봐. 불행하시잖아요. 편하게 자고, 음식 맛을 느끼고, 아기한테 바다도 보여주고, 아내와 같이 밥도 해먹고 싶다. 지금 못 끝내면 그걸 놓칠 것 같다"라며 눈물을 떨궜다.

[영상] '송곳' 지현우의 눈물, 그도 보통의 인간이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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