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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사고 2건 중 1건 '베이거나 찢긴 사고'

입력 2016-05-19 16:11

안전처, 최근 4년간 장난감 안전사고 2582건…연 534건 발생

자동차류 안전사고 33%로 최다…경미한 사고 많지만 사망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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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최근 4년간 장난감 안전사고 2582건…연 534건 발생

자동차류 안전사고 33%로 최다…경미한 사고 많지만 사망사고도

장난감 사고 2건 중 1건 '베이거나 찢긴 사고'


장난감 사고 2건중 1건이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사고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구매가 늘어나는 어린이 장난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2582건으로 연평균 534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 512건, 12년 445건, 13년 537건, 14년 589건, 15년 10월까지 499건이 각각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삼키거나 흡입한 사고가 853건으로 33.0%를 차지했다.

피해유형별로는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경우가 1375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장난감 종류를 알 수 있는 1325건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자동차류에 의한 사고가 33%(436건)로 가장 많았고 블록류가 14.1%, 작동 완규류 11.9% 순이었다.

장난감으로 인한 사고후 치료기간(1081건 분석)은 2주미만인 경미한 사고가 83.7%로 나타났지만 1개월이상 중상이 9건, 사망사고도 1건으로 조사됐다.

안전처는 "장난감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연령에 맞는 장난감을 이용하고 설명서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며 "특히 질식을 유발할 수 있는 약 4.5Cm보다 작은 구슬이나 고무풍선은 보호자의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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