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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살인 '동생 공범' 의혹, 전문가 동원해 조사한다

입력 2018-10-29 21:17

"법률전문가 동원해 공모 여부 검토하겠다"
당시 현장 CCTV 분석…전문 수사팀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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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전문가 동원해 공모 여부 검토하겠다"
당시 현장 CCTV 분석…전문 수사팀도 투입

[앵커]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의자 김성수와 김씨 동생의 '공범' 여부에 대해서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모 의혹과 관련한 '법리'를 따지기 위해서 외부 법률 전문가를 동원하고, 또 사건 당시 동생의 행동을 분석하기 위해 CCTV를 전문으로 분석하는 '수사팀'도 투입했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와 김씨 동생의 범행 공모 여부에 대해 경찰이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기자들과 만나 변호사와 교수 등 법률전문가 7명을 동원해 공모 여부와 관련한 법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모 의혹과 함께 당시 김씨 동생의 행동이 이른바 '부작위'에 해당하는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부작위는 마땅히 해야 할 것으로 기대되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앞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3곳에 당시 현장 CCTV 분석도 맡겼습니다.

추가로 CCTV를 전문으로 분석하는 형사들도 투입했습니다.

김씨 동생을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곧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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