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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시진핑·리커창 연쇄 회동…경제협력 모색

입력 2015-09-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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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전승절 참석에 하루 앞서 내일(2일)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와 연쇄 회담을 합니다. 한층 긴밀해진 한중관계를 바라보는 주변국의 불편한 시선을 감안해서 정치적 일정 뿐 아니라 경제적 실리외교를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 중국을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엽니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청와대 :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선 무엇보다 남북 관계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중국이 북핵문제 해결 등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는 바람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같은 날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 총리와도 면담을 갖고 한중 FTA 등 양국 간 경제협력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안종범 경제수석/청와대 : 경제적으로 성과를 기대합니다. 한·중 간에 FTA 조속한 발효를 위해 협력할 것을 회담 중에 할 것이고.]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번 중국 방문에선 정치적 의미뿐 아니라 경제적 교류 협력을 증진하겠다는 메시지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모레 전승절 행사에 참석해 군사 퍼레이드를 참관합니다.

이어 상하이로 이동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중국 방문에 15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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