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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등학교 강당서 불…방학이어서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8-07-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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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등학교 강당서 불…방학이어서 인명피해 없어

30일 오전 7시 35분께 광주 서구 동천동 한 초등학교 강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학교 관계자가 화재 초기에 자체 소화기로 불길이 확산하지 않도록 막았고, 현재 출동한 소방대가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방학 기간이고 화재가 초기에 발견돼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불이 난 강당에서는 전날 방학을 이용해 나무 바닥 표면을 고르게 다듬고 광택을 내는 작업이 이뤄졌다.

강당 내부에서는 앞서 오전 1시 30분께 최초로 화재경보기가 울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직 근무를 서던 학교 관계자가 현장을 확인했으나 당시에는 화재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는 오전 7시 30분께 다시 강당을 둘러봤고 불꽃이 일자 소화기 여러 대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바닥 광택 작업 중 공구에서 튄 불꽃이 서서히 불씨를 키운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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