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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인터뷰] 강승현 "내가 톱모델일 수 밖에 없는 이유!"

입력 2012-02-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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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의 현장, 어디든지 신속하게 찾아가 핵심인물을 만나보는 JTBC 출동인터뷰 순서입니다.

오늘(13일)은 세계 3대 패션행사인 뉴욕패션위크 무대에서 한국적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톱 모델 강승현 씨를 만나봤습니다.


Q. 굉장히 바쁜 스케쥴인데?
-아침, 점심으로 쇼 2개하고요, 피팅 다녀와서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Q. 거의 눈코 뜰새 없이?
-이 시기가 모델들에게 가장 바쁜 시기거든요. 그래서 패션위크 일주일 동안에는 계속 바쁠 것 같아요.

Q. 최근 패션위크 동향이 아시아가 강세인데?
-모델계에도 트렌드가 있어요.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됐을 당시는 흑인 모델이 붐이었어요. 그 때는 동양인이 설 자리가 줄어들었고, 그 시즌이 지나자 동양인 붐 시즌이 왔어요. 또 사진작가 스티븐 마이젤 주도의 동양인 모델들과 촬영이후, 뉴욕 패션계 동양모델의 입지가 확보 됐어요.

Q. 왜 뉴욕을 선택했는지?
-뉴욕은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이에요. 제 모델로서의 캐릭터와 뉴욕이란 도시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제 생각에도 뉴욕에서 일하는 게 잘 되고 있고.

Q. 4년 째 톱모델 유지 비결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잘 만든 게 비결인 것 같아요. 뉴욕적인 이미지를 제가 갖고 있어요, 제가 '베이비 페이스'라는 얘기를 듣기도 하는데, 저보다 어린 아이가 나오면 그 친구가 '베이비 페이스'가 되겠죠. 그 친구가 저를 대체 할 수 없게 만들려면 저만의 포지션을 갖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Q. '2008년 포드 모델' 당시 워킹이 독특했다는데?
-제가 다른 모델에 비해 워킹을 잘 했어요. 모델의 기본은 '워킹'이에요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건, 하루에 기본 3~4시간씩 연습하고, 구두굽이 서너개 부러질 정도로 노력했어요.

Q. 콤플렉스는?
-콤플렉스 중에 하나가 제가 입술이 얇거든요. 사람들이 제가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고 생각하고 가만히 있으면 제가 화가 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게 아닌데…

Q. 후배에게 조언 한마디?
- 일단 도전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무작정 나올 줄 아는 용기와 자신감이 있어야 돼요. 그리고 한 번 나왔으면 '버티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떻게 한 달 만에, 1년 만에 빛을 볼 수 있겠어요. 천천히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하면서 천천히 올라가는 것 같아요. 끈기 있게 도전 할 용기가 있다면 나와서 일 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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