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스의 현장, 어디든지 신속하게 찾아가 핵심인물을 만나보는 JTBC 출동인터뷰 순서입니다. 오늘(6일)은 미국 3대 지상파 채널에 출연하며 안정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걸그룹 소녀시대를 찾아갔습니다.
Q. 꿈만 같지 않나요? 기분이 좀 어때요?
밤에 저희가 미국 방송에 나오는 우리 모습을 보겠다고 다 같이 안자고 봤거든요, 보는 데도 믿기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직도 좀 실감이 안 나요. (수영)
꿈만 같은 그런 무대라 다들 신기해 하며 보면서 "이거 줄 흐트러졌잖아. 조금 조금씩 다음에는 더 잘하자." 하면서 그런 얘기를 좀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서현)
Q. 공연 후 반응은?
되게 신기하게도 많이 알아보시더라구요, 예전에 파리 공연 갔을 때도 에펠탑 앞에서도 다 알아보셔 가지고 그것도 정말 신기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알아보시더라고요. (태연)
Q. 다음에는 미국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해보고 싶은지?
개인적으로 이제 미국 시상식 무대를 정말 크게 잘 꾸며주기 때문에 저희는 무대가 되게 욕심이 나더라고요. AMA(American Music Awards : ABC 방송사가 주최하는 시상식)나 EMMY(드라마 시상식)도 좋고요, 불러만 준다면... (수영)
Q. 방송 끝나고 미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전세기가 탐이난다"고 했는데
저희가 정말 준비가 되어 있어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저희를 불러주시면 저희는 갈 준비가 되어 있거든요. 전세기만 갖춰진다면 최고의 컨디션으로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태연)
전세계를 가기 위해서 전세기가 있어야겠네요. (효연)
Q. 소녀시대가 미국에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 (영어질문)
티파니가 안 왔네. (웃음)
Q. 삼촌 팬과 오빠 팬을 나누는 기준이 있다?
없다.
Q. 극성 삼촌 팬들 솔직히 조금 부담된다?
전혀 아니다. (효연)
Q. '도레미파솔라시도' 이 음 중 소녀시대를 가장 잘 표현한 음이 있다면?
'도', 음의 시작과 끝이기 때문에.
Q. 소녀시대를 가장 잘 표현하는 색깔이 있다면?
핑크색. 저희 팬 여러분들 공식 색깔이기도 한데요, 사실 표현할 수 있는 색깔은 흰색인 것 같아요. 여러 가지를 표현해 낼 수 있잖아요.
Q. 공연하면서 립싱크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나 돼요?
저희가 퍼포먼스 위주로도 많이 보여드리기 때문에... (태연)
그런데 아예 립싱크는 없어요. 어느 정도는 부르면서 하는 거고. (효연)
Q. 데뷔한 지 꽤 됐는데 이제는 소녀시대가 아니고 숙녀시대로 이름 바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희는 소녀시대가 좋은데요. (효연)
영원히 할머니가 될 때까지 소녀시대로 남고 싶어요. (서현)
Q. JTBC 시청자 여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