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할리우드 톱배우의 마음까지 훔쳤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31일(이하 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ABC 모닝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Live With Kelly)'에서 "나도 소녀시대 CD를 가지고 있다"는 깜짝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MC인 켈리 리파는 "소녀시대가 방송에 출연하는 소식이 알려진 후 전 세계 팬들로부터 트위터 멘션이 쏟아지고 있다"며 분위기를 띄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이날 새 영화 '더 우먼 인 블랙' 홍보차 방송에 출연했으며, 소녀시대는 1일 이 토크쇼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라이브 위드 켈리'뿐만 아니라 미국 CBS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 등에 출연하는 등 미국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