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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영재 CNC대표 등 4명 체포…조여오는 이석기 소환

입력 2012-06-28 22:44 수정 2013-05-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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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이석기 통합지보당 의원이 대주주인 CN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를 포함한 전·현직 직원 4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석기 의원 소환을 압박하기 위한 수순으로 보입니다.

광주총국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오늘(28일) 오전 9시쯤 CN커뮤니케이션즈 서울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금영재 대표와 직원 등 모두 4명을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금 대표 등 12명에게 검찰에 나와 조사받도록 몇 차례 통보했으나 모두 불응하자 강제로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금 대표가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장휘국 광주교육감과 장만채 전남교육감의 선거홍보를 대행하면서 서류를 조작해 비용을 부풀려 선거보전금을 더 타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금 대표 등이 선거비용을 부풀린 사실을 대주주인 이석기 의원에게 보고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변호인 입회하에 조사를 받겠다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채희준/CNC 변호사 : 현재로선 당혹스럽게 체포되고 해서 진술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금 대표 등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대로 이석기 의원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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