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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박 대통령, 하계휴가서 인사쇄신 방안 마련해야"

입력 2016-07-25 09:38

"이번 추경이 경제성장 기여할지 매우 의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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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경이 경제성장 기여할지 매우 의심스러워"

김종인 "박 대통령, 하계휴가서 인사쇄신 방안 마련해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이번 하계휴가에서 인사쇄신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있어서 정치권의 정쟁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정국을 안정시킬 인사 시스템이 선행돼야 한다"고 우병우 수석 경질을 포함한 전면 개각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를 열고 "오늘부터 박 대통령이 하계휴가에 들어갔는데 휴가기간 동안 정국구상이 이뤄지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최근에 경제성장률 유지를 위해 추경을 실시한다고 하는데 추경 내용을 보면 과연 그런 형태의 추경으로 경제성장에 기여할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비판하며 "우리나라 경제 전반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이 상황에서 경제정책을 어떻게 변경해야 미래의 경제 잠재 가능성을 높일지 구상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제대로 된 협치의 가능성을 보여주지 않으면 국회가 아무 일도 처리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여야간 협치를 통해 국가간 문제를 해결하는 구상을 많이 해 달라"고 박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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