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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채널평가 전 분야 1위…"시청자가 직접 평가"

입력 2015-03-30 21:25 수정 2015-03-3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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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웬만하면 자기 자랑은 뉴스에서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만, 오늘(30일)은 좀 예외로 하겠습니다. 바로 시청자 여러분께서 평가해주신 내용을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저희 JTBC가 시청자 여러분께서 꼽은 가장 공정하고 유익한 방송사에 선정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지상파와 종합편성 채널을 통틀어 조사한 결과인데요. JTBC는 신뢰성과 공정성, 공익성, 등 7개 조사 분야에서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한 채널이 7개분야 모두에서 1위를 석권한 것은 2010년 조사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JTBC는 우선, 채널평가에서 7개 조사 항목 모두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흥미성과 다양성, 창의성, 공정성 등 4개 분야는 단독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뢰성과 유익성, 공익성 등 나머지 3개 분야는 KBS 1TV와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한 채널이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석권한 건 조사가 시작된 2010년 이후 처음입니다.

MBC와 TV조선은 전체 7개 방송사 가운데 평균 점수에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JTBC는 시청자 만족도 평가에서도 10점 만점에 7.14점으로 KBS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방송사들이 소폭 하락하거나 정체된 사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1년 만에 네 계단이나 순위가 올랐습니다.

5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인 대부분 방송사와 달리 10대와 40대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도 특징입니다.

[안민호 교수/숙명여대 미디어학부 : 시청률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봤느냐만 측정하지만, KI(시청자 만족도) 조사는 시청한 사람들이 직접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 조사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의뢰해 해마다 실시합니다. 이번 조사는 5만 7천 600명을 지역별, 연령별로 나눠 조사해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시청자가 실제로 본 프로그램의 품질과 만족도에 점수를 주는 것으로, 시청자가 직접 평가한 프로그램 점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송통신위는 7개 방송사를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고도 결과는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로 나눠서 발표해, 순위가 하락한 특정 방송사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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