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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은수미 예비후보 공천 유지할까…오늘 최고위 논의

입력 2018-05-04 08:40 수정 2018-05-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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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이 불거진 은수미 성남시장 예비 후보의 거취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최고 위원회가 오늘(4일)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후보직을 유지하는 쪽으로 결론을 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 선거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당 내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복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오늘 은수미 성남시장 예비후보의 공천을 유지할지 논의합니다.

현재로선 유지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은 후보의 해명이 설득력있고 제기된 의혹만으로 후보 자격을 박탈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은 후보에 대해선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운전기사 최모씨의 월급과 차량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은 후보는 "최씨는 자원봉사자였고 해당 사업가의 지원을 받은 걸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은 후보의 의혹이 다른 곳 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이재명 시장 시절 최씨가 성남시청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됐던 걸 부각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은 후보 측은 조폭과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한 인터넷 언론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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