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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시구하고, 박원순은 노래하고…후보들의 주말

입력 2014-03-22 19:38 수정 2014-03-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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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4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후보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22일)도, 후보들은 노래를 하고 공을 던지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가곡 '봄이 오면'을 열창합니다.

은평구 창릉천 준공식에 참석해서인데, 친근한 시장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청바지 차림에 빨간 야구 티셔츠를 입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힘차게 공을 던집니다.

시구를 통해 주목도를 높여 젊은 층을 잡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최근 김황식 후보와 '야구논쟁'을 벌인 뒤라 야구장을 찾은 게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맞서 김황식 후보는 영등포에 있는 수돗물 정수센터를 찾았습니다.

서울 시민의 식수를 점검하는 정책 행보로 역동적이고 서민적인 이미지 쌓기에 주력 중인 정 후보와 차별화에 나선 겁니다.

[김황식/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좋은 품질의 아리수를 생산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의식엔 괴리가 있어서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조치들이 필요하고…]

같은 당에서 경쟁 중인 이혜훈 후보도 오늘 전통한복축제에 참석했는데 직접 한복을 입고 깜짝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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