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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조현민 갑질 리스트'

입력 2018-04-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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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의 한마디는 '조현민 갑질 리스트' 입니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둘째 딸 조현민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이 담긴 컵을 집어 던지고 폭언을 퍼붓는 등 갑질을 한 사실이 폭로돼 파장이 큽니다. 조 전무는 "감정 관리를 못했다"고 사과했지만 그렇게 간단히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그게 다가 아니었다"라는 분노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 자기보다 20살 이상 많은 임원들에게 상습 폭언을 퍼붓고 팀장은 1년새 3번 갈렸다. 조현민의 비위를 맞추려고 직원들이 생일준비위원회를 만들었다'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아버지뻘인 광고사 대표가 자리에 앉아 기다리다 조 전무에게 '감히' 라는 소리를 들으며 굴욕을 당했다는 등, 사실이라면 정말 '만행' 수준인 폭언들이 많습니다. 조 전무의 언니 조현아 전 부사장은 '땅콩 회항' 사건으로 공분을 사고 해외토픽에도 올랐습니다. 오빠 조원태 사장은 경찰을 치고 달아나다 잡히고 70대 할머니 폭행으로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왕조 시대도 아닌데, 이 남매들은 무얼 믿고 이러는 것일까요.

< 뉴스현장 >은 여기까지입니다.저희는 월요일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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