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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2주기 추모 행렬…야권 거물급 인사 대거 참석

입력 2013-12-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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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2주기 추모행사가 오늘(27일) 열렸습니다. 야권의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민주주의를 지키다 간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구동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혹한의 날씨에도 고 김근태 전 고문의 묘역을 찾은 추모객들.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초콜릿 등을 놓아두며 추모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부인인 민주당 인재근 의원 등 가족과 함께 문재인 의원과 손학규 상임고문도 참배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현 정부에 대한 비판 발언도 나왔습니다.

[손학규/민주당 상임고문(추도사) : 국정원과 군부대가 선거에 개입했어도 막무가내로 모르쇠하는 불통정권 아래서 우리는 타임머신을 타고 유신시대에 살고 있다.]

추모행사에 이어 열린 2주기 콘서트엔 야권의 거물급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김근태계 의원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있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논란 속에서도 이번 행사에 장소를 제공한 박원순 서울시장도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한명숙 전 총리 등도 추모 행사에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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