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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형 슈퍼서 사제 폭탄…모스크바 공장선 총격

입력 2017-12-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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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대형 슈퍼마켓에서 사제폭탄이 터져서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급하게 한 슈퍼마켓으로 향합니다.

무장한 군인들과 경찰이 현장을 통제합니다.

현지시간 2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한 슈퍼마켓 소지품 보관장소에서 폭탄이 터져 9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 : 한 여성이 재킷이 찢어진 채로 나왔고 한 남성은 다리를 절었습니다. 연기가 자욱했습니다.]

슈퍼마켓 천장 일부와 벽이 무너졌으나 대규모 건물 붕괴는 없었습니다.

구조팀은 방문객들을 급히 대피시키고 부상자를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당국은 테러가 아닌 2명 이상 다중 살해 시도로 규정했습니다.

모스크바 한 제과공장에서는 이 공장 전 사장 아베리야노프가 사냥총으로 주변사람들을 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장 경비원 1명이 숨지고 직원 3명이 다쳤습니다.

아베리야노프는 공장 건물 안에 숨어 경찰 및 특수부대원과 대치하다가 포위망을 뚫고 탈출했습니다.

경찰은 시내에 검거령을 내리고 체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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