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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미래 위한 선택 해달라"…대전서 마지막 유세

입력 2017-05-0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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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안철수 후보 차례인데요. 안 후보는 저녁 7시에 대전에서 유세를 마치고, 지금 홍익대 앞으로 이동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유세 현장을 바로 연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고, 이제 곧 도착 예정인 홍익대 앞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이윤석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안 후보는 유세가 끝나서 이동 중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잠시 후에 그곳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를 한다고 들었는데요.

[기자]

네, 이곳은 서울 홍대입구의 한 카페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오후 7시에 대전에서 유세 일정을 마치고 이곳으로 이동하는 중인데요. 저녁 10시 30분쯤 이곳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금 보시면 촬영 장비 여러 대가 눈에 띄는데요. 안 후보는 선거 운동 마지막 일정으로 이곳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를 진행합니다.

[앵커]

다른 후보들과 달리 페이스북 라이브로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하는 셈인데요. 그런 일정을 선택한 배경, 짐작은 갑니다. 설명해주시죠.

[기자]

안 후보 측은 "지난주부터 120시간 도보 유세를 페이스북 라이브로 중계했는데 큰 효과를 발휘했다"면서 마지막 유세 일정 이후에 진행되는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서 그동안 만났던 시민들의 반응과 소감 등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 측은 그동안 선거 유세를 온라인에서 많이 펼쳐왔는데요.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등이 대표적입니다.

안 후보 측은 그런 방식이 기존의 오프라인 선거운동보다 훨씬 더 큰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다른 후보는 마지막 유세를 모두 서울에서 하는 상황인데, 안철수 후보는 대전에서 했습니다. 물론 페이스북 라이브는 서울에서 한다고 합니다만, 직접 유권자들을 만난 건 대전이었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네, 대전은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선대위 측의 설명입니다.

대전은 지난해 2월, 국민의당이 창당한 곳이기도 하고요. 또 당내 경선에서 안 후보가 최종 대선후보로 뽑힌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대덕연구단지와 한국과학기술원 등이 있어서 '4차산업혁명 대비'를 주장해 온 안 후보의 선거 전략에 잘 맞는다는 설명입니다.

안 후보는 대전 유세에서 변화를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내일 치러지는 한국의 대선도 변화와 미래를 선택할 겁니다. 바로 저 안철수를 선택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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